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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브코딩, 생각한 것 직접 만들며 문제해결력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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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가명/초3)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코딩 수업에 푹 빠졌다. 

어머니 정미희(서울 강남) 씨는 "교육과정이 바뀌어 SW 교육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하니 빨리 가르쳐야 할 것 같아서 시작했다"며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오면 그날 만든 창작물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까지 담아 가족에게 설명한다"고 말했다. 

"동훈이가 LED 레이더의 동작 알고리즘을 설명해 줄래?" 씨큐브코딩 서초코어센터 장주호 교사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수업이 시작됐다. 

동훈 군은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설명했고, 친구들은 그 대답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덧붙여 생각을 주고받았다. 

"서보모터의 특징과 오늘 만들 장치를 설명해볼까?" 장 교사는 또다시 질문을 던졌다. 

한 학생이 강의실 앞으로 나가 서보모터에 달린 프로펠러가 자동차 와이퍼처럼 움직이도록 설계한 알고리즘을 칠판에 그렸다. 

"친구가 그린 서보모터 원리는 정확한 것 같아요. 그것에 태양열판을 두 개 추가해서 만들면 온도 차를 이용해 더 잘 작동할 것 같아요" 칠판에 그린 그림을 보고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장 교사는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 그림으로 그려보게 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설계도를 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했고, 장 교사는 설계도가 프로그램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도움을 줬다. 

이날 수업은 단순히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게 아니었다. 

교사는 주제를 제시하고 조언해주는 보조자였고 문제를 해결하며 수업 대부분을 채운 건 학생들이었다. 

씨큐브코딩 김수민 본부장은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산출물을 만들기 때문에 수업의 목표를 학생 스스로 정하는 셈"이라며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한 수업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다시 도전하고 싶은 애착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중학생, 내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은 SW 교육을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프로그래밍을 그대로 실습하거나 단순 반복하지 않고 SW 교육 활성화 본 취지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 

씨큐브코딩 커리큘럼은 필수과정 3단계로 구성된다. 

필수과정은 초등2∼4학년 대상의 초급과정 The Maker's Code(ICT1), 초등3∼5학년 대상의 중급과정 The Creator's Code(ICT2), 초등4∼6학년 대상의 중급 프로그래머 과정 The Master's Code(ICT3)로 구성된다. 

기본적인 명령과 프로그래밍, 아두이노와 입·출력 핀 등 기초 학습으로 호기심을 키우고, 씨큐브코딩에서 개발한 SPL(Simple Program Language)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려운 C언어를 습득할 수 있게 돕는다. 

기초 실력이 쌓이면 프로그램 연산 산출물을 제작하고 필요한 부품을 출력하는 등 직접 만들고 구상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이후에는 완벽한 C언어 학습을 목표로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 능력과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게 된다. 

김수민 본부장은 "코딩 교육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며 "기본적인 언어와 프로그래밍을 단계적으로 가르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기의 기획과 설계를 충분히 만들어볼 수 있는 메이커 활동이 제대로 갖춰진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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