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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꽁꽁 언 월동배추' 농업재해 피해복구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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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8일 월동배추 동해피해와 관련해 전라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피해복구 지원을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해피해는 월동배추 미수확 면적 중 20∼30%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남군은 올해 2천497㏊ 면적의 겨울 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미수확 면적은 65%인 1천623㏊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월동배추는 일반적으로 얼었다 녹는 과정을 되풀이하나 올해의 경우 지속적인 한파로 생장점 부근이 얼어 회복이 어렵고 저장 시 쉽게 물러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남지역은 1월 중순부터 2월 상순 평균기온이 영하 6∼8℃로 평년(영하 1.9∼5.0℃)보다 3℃ 이상 낮고 최저기온이 영하 11.7℃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졌다. 

군은 지난 3∼4일 관내 월동배추 주산지와 진도군 고금면 일대 포전 현지조사 결과 동해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 판단하고 전라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피해복구 지원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피해 보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배추밭에 쌓인 눈이 녹아야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파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된다면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농가에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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