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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전쟁의 상흔 딛고 축제로 지역 경제구조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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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등 3대 축제로 연간 수 천억원대 경제효과 창출
자연환경과 독특한 소재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 주효
축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토대 마련에 집중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60여 년 전 6·25전쟁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있었던 접경지역 강원 화천군이 축제를 통해 변화하고 있다.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한 화천군은 인구 2만7000명이 되지 않는 초미니 지자체다. 접경지역 특성상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의해 갖가지 중복규제가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20일 화천군에 따르면 하지만 규제로 보호된 청정한 자연환경, 산천어와 여름철 토마토, 쪽배라는 독특한 소재를 축제에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을 선택하면서 사람들이 떠나는 땅에서 찾아오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세계 3대 겨울축제에 이어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산천어축제의 경우 2007년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17년까지 10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축제가 가져온 직·간접 경제효과는 2003년 1회 축제 당시 23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기준 2499억 원으로 100배 이상 급성장했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화천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쪽배축제도 자칫 물놀이 위주의 밋밋한 여름축제에 그칠 수 있는 것을 ‘쪽배 콘테스트’라는 독특한 이벤트를 삽입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8월에 열리는 화천토마토축제는 4일 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 1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접경지 특성을 살려 군부대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도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굴지의 토마토 가공기업과의 연계로 지역과 기업의 모범적 상생모델로 꼽히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4일 간 사내면 지역에서 팔리는 토마토만 2억 원이 넘어 농가들에게는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화천군은 이같은 축제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6차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산천어축제를 통해 화천군은 물론 전국의 내수면 양식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유명 여행사들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산천어축제를 치르기 위해 수 천개의 일자리가 매년 반복적으로 창출되며, 특히 노인 일자리는 연중 증가 추세에 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집중유통되는 수 십만 장의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교환권은 이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은 총면적 가운데 산 86%, 호수 5%, 농지 6%로 이루어져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면적은 전체의 3%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역발상을 통해 지역의 청정성을 살린 축제에 집중해 매년 1000억 원이 넘는 직접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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